국제
한미 외교 '북핵 진전 위해 긴밀히 협력'
입력 2008-09-23 05:35  | 수정 2008-09-23 08:41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오늘(현지시각 22일) 미국 뉴욕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만나, 교착 상태에 빠진 6자회담의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외교장관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 복구 움직임에 우려를 같이하고, 불능화 재개를 통해 2단계 비핵화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6자회담 참가국들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유 장관은 "현단계에서 약속된 중유와 물자 지원은 계속한다"고 하면서도 지원과 불능화 조치는 행동 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 연계돼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유 장관은 "북한이 불능화를 전면적으로 중단하고 복구를 하게 되면 이는 물자지원과 연계된 것"이라고 말해 상황에 따라서는 대북 지원이 중단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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