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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이적 후 첫 득점…감바는 5경기째 무승
입력 2019-04-28 14:59 
김영권은 28일 J1리그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감바 오사카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사진=감바 오사카 인스타그램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영권(29)이 감바 오사카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일본 J리그 정규리그 득점은 처음이다.
김영권은 28일 2019시즌 J1리그 9라운드 베갈타 센다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2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에서 공격에 가담한 김영권은 머리로 받아 넣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후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를 떠나 감바에 입단한 김영권은 리그 9번째 경기이자 시즌 11번째 경기에서 골 세리머니를 펼쳤다.
김영권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FC 도쿄,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활동했다. 리그컵에서 2010년과 2012년 1골씩을 넣었으나 정규리그 득점은 없었다.
김영권의 득점에도 감바는 센다이에 1-2 역전패를 했다. 후반 46분 나가사와 ??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감바의 황의조, 오재석도 김영권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로써 감바는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으로 강등 위협을 피하지 못했다. 2승 1무 6패(승점 7)로 하위권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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