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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디커슨-치즌홀 복귀 늦어진다
입력 2019-04-28 09:04 
디커슨은 어깨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두 베테랑 외야수, 코리 디커슨과 로니 치즌홀의 복귀가 늦어진다.
토드 톰칙 파이어리츠 구단 스포츠 의학 부문 책임자는 2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가진 브리핑에서 두 선수의 소식을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재활에 차질이 생겼다. 시즌 개막 직전 치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손가락이 골절됐던 치즌홀은 베이스를 도는 훈련을 하던 도중 왼쪽 종아리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
어깨 염좌로 지난 4월 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디커슨도 트리플A 재활경기 일정까지 잡히며 복귀가 임박한 것처럼 보였으나, 110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을 하던 도중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디커슨은 다음 원정지인 텍사스에서 선수단에 합류,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치즌홀은 연고지 피츠버그로 돌아가 검진을 받는다.
이에 앞서 피츠버그는 전날 선발 등판했던 크리스 아처를 엄지손가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지난 두 경기 계속해서 불편함을 느꼈다"며 아처가 최근 이 문제와 싸우고 있었음을 뒤늦게 공개했다. 톰칙은 아처가 LA에 있는 손 전문의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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