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홍종현이 혼자 골프 연습을 하고 있던 김소연에게 레슨을 제안하며 본격적인 설렘을 예고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강미리(김소연 분)는 혼자 골프 연습을 하고 있었다. 앞서 한태주(홍종현 분)는 강미리가 전인숙(최명길 분)에게 골프도 못 친다고 무시당하는 것을 목격했다. 그래서 한태주는 강미리에게 자신이 공짜로 레슨을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 대신 그는 내가 원할 때 밥 사라”고 조건을 달았다.
같이 저녁을 먹던 강미리는 왜 자꾸 웃냐?”고 하자 한태주는 큰 소리로 좋으니까요! 또 꼰대 같이 기어오른다 하지 마세요”라며 훈훈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때 강미리가 웃으며 대신 젓가락을 놔 주는 모습에 한태주는 설레는 모습이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