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듀오 JBJ95가 거미를 꺾고 1승을 거두었다.
2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400회 스페셜 글로벌 특집 2부, ‘일본이 사랑하는 한국가요 편으로 거미가 포문을 열었다.
4년 만에 ‘불후의 명곡에 돌아온 거미는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R&B 스타일로 그리움을 보여줬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일본인이 3초만 들으면 아는 노래다. 대세 아이돌 JBJ95는 동방신기의 ‘주문(MIROTIC)을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신동엽은 거미에게 신혼의 장단점을 물었다. 거미는 "단점은 신혼인데도 둘 다 너무 바빠 못 본다. 반면 장점은 그래도 같이 살아서 볼 수 있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거미는 배우 조정석과 결혼한 바 있다.
거미와 JBJ95의 대결은 JBJ95가 706표를 얻어 1승을 거뒀다. JBJ95는 소감을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결과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