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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는 3루 땅볼...5경기 연속 피홈런 [류현진 vs 강정호]
입력 2019-04-27 12:18  | 수정 2019-04-27 12:21
류현진과 강정호가 두 번째로 맞붙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과 강정호와 두 번째 대결도 투수가 웃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른 타자를 상대로 웃지 못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4회 한 점을 허용했다.
첫 타자 조시 벨과의 승부에서 홈런을 허용했다. 2-0 불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 투심 패스트볼을 던졌는데 벨이 이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은 이 피홈런으로 5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강정호와의 두 번째 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류현진이 2구만에 3루수 앞 땅볼을 유도했다. 이번에도 낮게 깔린 체인지업에 강정호의 배트가 나갔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만 이날 경기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지만, 두 신인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 콜 터커를 연속 삼진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4회 총 17개의 공을 던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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