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첫 대결은 류현진이 이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회 강정호를 상대했다.
결과는 류현진의 승.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끝났다. 류현진은 4구 모두 낮게 제구하며 강정호를 어렵게 만들었다. 초구 90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낮게 제구해 스트라이크를 이끌어낸 그는 2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3구째 바깥쪽 낮게 커터를 유인구로 던졌지만 배트가 따라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4구째 다시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아웃을 뺏었다.
강정호는 쉽게 잡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그러지 못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우전 안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1사 2, 3루에 몰렸다.
실점은 하지 않았다. 콜 터커를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투수 크리스 아처를 초구에 3루 땅볼로 유도, 이닝을 끝냈다. 저스틴 터너가 어려운 수비를 잘해줬다.
한편,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는 1회말 2사 1루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리며 기록을 세웠다.
이 홈런으로 그는 88누타수를 기록, 메이저리그 3-4월 최다 누타수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체이스 어틀리가 2008년 세운 기록(85누타수)을 경신했다. 또한 다저스는 홈에서 3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대결은 류현진이 이겼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2회 강정호를 상대했다.
결과는 류현진의 승.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끝났다. 류현진은 4구 모두 낮게 제구하며 강정호를 어렵게 만들었다. 초구 90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낮게 제구해 스트라이크를 이끌어낸 그는 2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했다.
3구째 바깥쪽 낮게 커터를 유인구로 던졌지만 배트가 따라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4구째 다시 낮은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아웃을 뺏었다.
강정호는 쉽게 잡았지만, 나머지 타자들은 그러지 못했다. 프란시스코 서벨리에게 우전 안타, 브라이언 레이놀즈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내주며 1사 2, 3루에 몰렸다.
실점은 하지 않았다. 콜 터커를 6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투수 크리스 아처를 초구에 3루 땅볼로 유도, 이닝을 끝냈다. 저스틴 터너가 어려운 수비를 잘해줬다.
한편, 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는 1회말 2사 1루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우측 담장 넘어가는 홈런을 때리며 기록을 세웠다.
이 홈런으로 그는 88누타수를 기록, 메이저리그 3-4월 최다 누타수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체이스 어틀리가 2008년 세운 기록(85누타수)을 경신했다. 또한 다저스는 홈에서 3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기록을 세웠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