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안녕하세요에서 경상도 사투리 실력을 뽐냈다.
29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최근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개그맨 이용진, KBS 아나운서 정다운, 러시아 여신 안젤리나 다닐로바, 뉴이스트 황민현과 아론이 게스트로 참여해 고민되는 사연을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는다.
이날 오프닝에서 안젤리나 다닐로바(이하 ‘안젤리나)는 인형같은 외모에서 나오는 구수한 사투리가 술술 나오는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모았다. 러시아어를 비롯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 세르비아어까지 5개국어를 섭렵하고 있다는 안젤리나는 여기에 경상도 사투리까지 구수하게 선보이며 타고난 ‘언어 능력자임을 인증한 것.
안젤리나는 사투리 너무 재밌다”면서 간드러지는 애교있는 목소리로 오빠야~”를 경상도식으로 완벽 구사해 김태균으로부터 신동엽씨 보다 잘한다”는 칭찬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 ‘워너원 활동을 마친 황민현의 합류로 3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뉴이스트의 신곡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황민현은 안무연습 중 팔을 다친 아론의 몫까지 대신해 더욱 파워풀한 솔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고 전해져 팬들과 시청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다운 아나운서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남편 조우종 아나운서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자 신동엽은 방송용으로 잘 좀 포장해서 말해달라”며 귀가 빨개지는가 하면, 새 신랑 이용진은 크게 공감하며 포복절도했다는 후문이어서 도대체 무슨 고민일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이용진, 정다운, 안젤리나 다닐로바, 황민현, 아론이 출연하는 ‘안녕하세요 411회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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