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VAR PK’ 비난한 네이마르…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전정지
입력 2019-04-27 09:40 
네이마르는 징계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3차전을 뛸 수 없다. 사진은 21일 2018-19시즌 프랑스 리그1 PSG-모나코전 후 프레스넬 킴펨베에 업힌 네이마르. 사진(프랑스 파리)=ⓒ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비디오판독시스템(VAR) 판정을 비판한 네이마르(27·파리생재르망)가 유럽축구연맹(UEFA)의 중징계를 받았다.
UEFA는 26일(현지시간) 네이마르에게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파리생제르망(PSG)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했다. 프랑스 리그1 우승으로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네이마르는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3차전을 뛸 수 없게 됐다.
네이마르는 3월 6일 PSG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게 1-3으로 져 탈락하자 SNS에 판정 불만을 터뜨렸다. 당시 네이마르는 부상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후반 45분 디오고 달로트의 슈팅이 프레스넬 킴펨베의 팔에 맞자, VAR 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PSG는 짐을 싸야 했다.
네이마르는 수치스럽다.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4명의 사람들이 TV 앞에서 슬로모션을 본다. 어떻게 뒤로 돌아선 상태에서 핸드볼 파울을 할 수 있는가”라며 VAR 판정을 비난했다.
UEFA는 즉각 VAR 페널티킥과 관련해 올바른 판정이었다”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