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녹색성장, 피할 수 없는 길"
입력 2008-09-22 17:00  | 수정 2008-09-22 17:00
【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은 신성장동력 보고대회에 참석해 녹색성장은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며, 대학과 기업, 정부의 3자 협력체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이공계 출신이 대우받는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신성장동력 보고대회에 참석해 자원이 없어도 경쟁에 이길 수 있는 길은 녹색성장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어떤 분은 녹색성장을 선택의 문제로 알지만 그게 아니고 피할 수 없는 길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번 G8 확대정상회의에서 전 세계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18개국 정상들이 모여 미래의 살길이 무엇인가에 대해서만 논의했다며 세계 각국의 치열한 경쟁을 소개했습니다.

이어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대학, 정부가 3자가 발 빠르게 협력하면서 정책을 결정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보고가 끝나고 나서 화재진압로봇과 연료전지 자동차, 뽀로로 캐릭터 등 전시부스를 자세히 둘러봤습니다.

전기요금 절약에 효과적인 LED 조명에 대해서는 일단 보급을 먼저 하는 방안을 연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일단 보급을 먼저 하고 2년 후에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부분으로 나중에 비용을 낼 수 있게 하는 게 필요하다."

▶ 스탠딩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100% 과학기술에 의존해야 한다며, 지금의 과학고생이 사회에 진출할 때쯤 되면 이공계가 대우받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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