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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욱, 오늘(27일) 만기 전역 “별도 행사 無” [★의 복귀①]
입력 2019-04-27 08:33 
지창욱이 오늘(27일) 만기 전역한다. 사진=DB
배우 지창욱이 오늘(27일) 만기 전역한다.

지창욱은 27일 강원도 철원 제5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다. 이날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으며 간단한 전역 인사만 전한다.

그는 지난 2008년 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뮤지컬 ‘쓰릴 미 등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2010년 드라마 ‘웃어라 동해야를 통해서는 첫 주연을 맡으며 자신의 이름을 알렷다.

지창욱은 안주하지 않고 드라마 ‘무사 백동수 ‘총각네 야채가게 ‘다섯 손가락 ‘기황후 ‘힐러 ‘THE K2 ‘수상한 파트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그가 가장 돋보였던 작품은 ‘힐러와 ‘수상한 파트너다. 두 작품 모두 7~9%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유지하며 저조한 화제성을 보였다. 그러나 역할과 부합하는 연기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열심히 활동하던 그는 2017년 8월 강원도 철원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강원도 철원 제5포병여단에서 군 복무를 이어왔다.

지창욱 ‘신흥무관학교 사진=쇼노트, 육군

군 복무 중 지창욱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에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육군 창작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는 항일 독립 전쟁의 선봉에 섰던 신흥무관학교를 배경으로, 격변하는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그는 ‘신흥무관학교 제작발표회 당시 좋은 작품에 뜻깊게 참여하게 됐다. 너무나 즐겁고 신나게 작업 준비에 임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만난 배우 동생들과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다”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신흥무관학교는 초반에 다소 비싼 티켓값으로 논란이 일기는 했지만, 화려한 캐스팅과 탄탄한 이야기를 강조하며 화제가 됐고, 호평을 얻었다.

지창욱은 이날 육군 현역으로 만기 제대하며 다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온다. 군 복무 시절에도 열심히 일했던 만큼 앞으로 복귀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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