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프리바이오틱스와 어감 비슷한 프로바이오틱스…무슨차이 있을까?
입력 2019-04-27 08:04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프리바이오틱스가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하면서 이와 어감이 비슷한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적당량을 섭취했을 때 숙주에게 건강상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세균, 즉 인체에 유익한 균을 뜻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나쁜 유해균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장내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잇감 역할을 하는 셈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과일, 발효식품 등에 많이 함유돼있다. 구체적으로 양배추, 고구마, 미역, 샐러리, 부추, 양파, 치커리, 바나나 등이 있다.
이에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하면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도달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특히 프리바이오틱스는 설사, 변비, 당뇨 등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 '비만세균'이라고 불리는 퍼미큐티스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져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도 많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