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별이 골프회동 논란에도 꿋꿋이 ‘슬플 때 사랑한다의 끝맺음을 지었다. 결혼 후 복귀작으로 ‘슬플 때 사랑한다‘를 택한 박한별, 그에게는 아쉬움이 남지 않을 수 없다.
27일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막을 내린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시청률 9.7%로 기분좋게 출발해 10%를 돌파하며 초반부 상승세를 그렸다. 그러나 3월23일부터 오락가락하던 시청률은 곧 하락세를 보였다. 공교롭게도 박한별의 골프 회동 논란이 밝혀진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윤마리 역으로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결혼 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고, ‘슬플 때 사랑한다는 그의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중반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에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문제의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속한 단톡방에서 유인석은 ‘회장님이라고 불렸으며,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밝혀지게 된 것. 여기에 박한별이 최종훈 윤 모 총경(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인물) 부부와 골프를 친 사실도 알려지며 논란을 더했다. 이에 박한별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았다.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과 함께 문제의 골프회동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비판했으며, 심지어 하차를 요구했다. 논란 속에도 박한별은 꿋꿋하게 드라마 촬영을 이어나갔고, 드라마의 끝맺음을 함께 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것이 내 의무다면서 ”모든 게 다 너무 죄송스러워 더 큰 피해를 주고싶지 않아 죽을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것 밖에는 이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편 논란을 제외하고 ‘슬플 때 사랑한다만을 두고 봤을 때 극 중 박한별은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했다. 남편의 폭력으로 얼굴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아가는 주인공 윤마리 역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상대배우 지현우(서정원 역)와 애절한 로맨스를, 류수영(강인욱 역)과는 살벌한 대립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지난 21일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남편 유인석이 거론되는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둘러싼 의혹들이 여전히 들끓고 있다. 그의 복귀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27일 MBC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는 막을 내린다. ‘슬플 때 사랑한다는 시청률 9.7%로 기분좋게 출발해 10%를 돌파하며 초반부 상승세를 그렸다. 그러나 3월23일부터 오락가락하던 시청률은 곧 하락세를 보였다. 공교롭게도 박한별의 골프 회동 논란이 밝혀진 시기와 맞아떨어진다.
박한별은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윤마리 역으로 출연해,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을 펼쳤다. 그는 결혼 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됐고, ‘슬플 때 사랑한다는 그의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드라마 중반부 뜨거운 논란이 되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에 박한별의 남편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가 이름이 거론됐다. 특히 문제의 승리, 정준영, 최종훈이 속한 단톡방에서 유인석은 ‘회장님이라고 불렸으며,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밝혀지게 된 것. 여기에 박한별이 최종훈 윤 모 총경(승리 등이 함께하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경찰총장으로 언급된 인물) 부부와 골프를 친 사실도 알려지며 논란을 더했다. 이에 박한별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도 받았다.
박한별이 남편 유인석과 함께 문제의 골프회동에 함께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자 시청자들은 거세게 비판했으며, 심지어 하차를 요구했다. 논란 속에도 박한별은 꿋꿋하게 드라마 촬영을 이어나갔고, 드라마의 끝맺음을 함께 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러한 논란 속에서도 드라마 촬영을 감행하고 있는 건 제작사, 방송사, 소속사 외 아주 많은 분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후반부 촬영을 하고 있고 마지막까지 극의 흐름이 깨지지 않게 하는 것이 내 의무다면서 ”모든 게 다 너무 죄송스러워 더 큰 피해를 주고싶지 않아 죽을만큼 괴롭고 힘들지만 그럴수록 더욱 더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것 밖에는 이 감사한 분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를 잘 마무리한 후 저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아이의 엄마로서, 한 사람의 아내로서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남편 논란을 제외하고 ‘슬플 때 사랑한다만을 두고 봤을 때 극 중 박한별은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사했다. 남편의 폭력으로 얼굴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찾아 나아가는 주인공 윤마리 역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상대배우 지현우(서정원 역)와 애절한 로맨스를, 류수영(강인욱 역)과는 살벌한 대립을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자아냈다.
박한별은 지난 21일 ‘슬플 때 사랑한다 촬영 종료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남편 유인석이 거론되는 버닝썬 게이트 논란에 둘러싼 의혹들이 여전히 들끓고 있다. 그의 복귀는 당분간 힘들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