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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1개로 세이브’ 조상우, 역대 42번째 최소 투구 SV
입력 2019-04-26 22:52  | 수정 2019-04-27 00:29
조상우가 26일 고척 KIA전에서 시즌 12번째 세이브를 달성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조상우(25·키움히어로즈)가 공 하나로 세이브를 올리며 최소 투구 세이브 기록을 세웠다.
조상우는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등판해 세이브를 추가했다.
시즌 12번째 세이브. 이날 경기까지 13경기에 등판한 조상우는 1승 12세이브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9회초 2사 1,3루에서 마운드에 오른 조상우는 공 하나로 경기를 마쳤다. 이창진을 상대로 초구를 던졌는데, 이창진이 이를 쳤고 1루수가 처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최소 투구 세이브를 기록하게 됐다. KBO 통산 42번째. 최근 최소 투구 세이브를 기록한 투수는 손승락(롯데)으로, 2018년 9월 26일 사직 NC다이노스전에서 기록했다.
이날 키움은 8-4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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