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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히트’ 이현 “김조한과 매시업, 쉽지 않아 안 되길 바랐었다”
입력 2019-04-26 22:43 
‘더히트’ 이현 사진=‘더히트’ 방송 캡처
‘더히트 이현이 김조한과의 매시업 무대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2 ‘더히트에서는 송은이, 김신영 2MC가 뽑은 최고의 무대 BEST 5를 모은 골든스테이지 특집이 전파를 탔다.

송은이, 김신영은 BEST 5 무대 중 하나로 김조한과 이현의 매시업 무대를 꼽았다. 김조한은 ‘천생연분과 ‘심장이 없어의 매시업 무대를 앞두고 워낙 두 곡이 성격이 다르다. 댄스랑 발라드가 섞이기 어렵지않나”라며 고민했다. 이현 또한 쉽지 않을 것 같아 안 되길 바랐었다”며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유재환의 녹음실에서 만나 무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두 사람 모두 두 곡의 템포가 너무 다르다”며 걱정했다.


유재환은 한 쪽에 맞춰야 한다”고 운을 뗐고, 김조한은 내 생각에는 ‘천생연분을 ‘심장이 없어에 맞추는 게 나을 것 같다”면서 ‘천생연분을 미디엄 템포로 한 적이 있다”며 즉석에서 편곡을 시도했다.

이현은 방끔 떠오른 아이디어인데 가성으로 화음을 쌓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조한은 나는 요즘 진성만 쓴다”고 받아쳐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이현은 아무래도 김조한 선배가 고음이 출중하고 애드리브도 잘하고 하니까 저는 가성이나 힘을 받치는 쪽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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