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지오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가 오늘은 본인이 직접 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윤 씨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본 공익 제보자로 자신을 포장하고, 신변의 위협을 당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여 모금 활동을 했다는 겁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배우 윤지오 씨와 거짓증언 공방을 벌인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합니다.
윤 씨가 '장자연 리스트'를 본 공익 제보자로 자신을 포장해 사람들을 속였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 훈 / 변호사
- "윤지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수사기관에서 조사받다 정체불명의 서류를 본 것을 기화로 사람들을 기망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윤 씨가 당했다는 신변위협은 사실과 다르고, 이를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한 건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 훈 / 변호사
- "일반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키고, 호텔 환풍구 소리, 냄새 등을 운운하며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지난 23일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으로 윤 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윤지오 씨가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며 김 작가가 SNS에 글을 올리자 윤 씨 역시 김 작가를 공격하면서 고소전으로 비화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 간병을 목적으로 캐나다로 간다"던 윤 씨는 출국 하루 뒤 자신의 SNS에 "사실은 어머니가 한국에 있다"고 털어놔 거짓말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작가와 박 변호사 등 고소·고발인에 대한 수사를 먼저 한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
윤지오 씨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한 김수민 작가의 법률대리인인 박훈 변호사가 오늘은 본인이 직접 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윤 씨가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를 본 공익 제보자로 자신을 포장하고, 신변의 위협을 당하는 것처럼 사람들을 속여 모금 활동을 했다는 겁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배우 윤지오 씨와 거짓증언 공방을 벌인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 박훈 변호사가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합니다.
윤 씨가 '장자연 리스트'를 본 공익 제보자로 자신을 포장해 사람들을 속였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 훈 / 변호사
- "윤지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수사기관에서 조사받다 정체불명의 서류를 본 것을 기화로 사람들을 기망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윤 씨가 당했다는 신변위협은 사실과 다르고, 이를 명목으로 후원금을 모금한 건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 훈 / 변호사
- "일반 교통사고를 테러로 둔갑시키고, 호텔 환풍구 소리, 냄새 등을 운운하며 후원금을 모금해 재산상의 이득을 취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지난 23일 김수민 작가의 법률 대리인으로 윤 씨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한 바 있습니다.
윤지오 씨가 거짓 증언을 하고 있다며 김 작가가 SNS에 글을 올리자 윤 씨 역시 김 작가를 공격하면서 고소전으로 비화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어머니 간병을 목적으로 캐나다로 간다"던 윤 씨는 출국 하루 뒤 자신의 SNS에 "사실은 어머니가 한국에 있다"고 털어놔 거짓말 논란이 일었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김 작가와 박 변호사 등 고소·고발인에 대한 수사를 먼저 한다는 입장입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