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피고인 남성이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 재판부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식당 한쪽으로 한 남성이 지나가자 옆에 있던 여성이 남성을 돌려세웁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 당시 CCTV 영상입니다.
여성은 남성이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남성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두 남녀가 교차한 시간은 1.333초입니다.
CCTV에는 직접 적인 추행 장면이 보이지 않았고, 남성도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항소심 재판에서도 남성의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에서 모순되는 부분을 찾기 어렵고, 남성의 오른팔이 여성 쪽으로 향하는 점을 볼 때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처벌 전력이 없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다며 원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 인터뷰 : 배철욱 / 피고인 측 변호인
- "새로운 판단을 받아보고자 했는데…. (피고인과) 상의를 충분히 하고 검토해서 상고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만들어진 온라인 카페에는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이주호
일명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피고인 남성이 2심에서도 유죄가 인정됐습니다.
1심과 마찬가지로 항소심 재판부도 피해자의 일관된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박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식당 한쪽으로 한 남성이 지나가자 옆에 있던 여성이 남성을 돌려세웁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 당시 CCTV 영상입니다.
여성은 남성이 자신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며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재판에 넘겨진 남성은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두 남녀가 교차한 시간은 1.333초입니다.
CCTV에는 직접 적인 추행 장면이 보이지 않았고, 남성도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곰탕집 성추행 사건의 항소심 재판에서도 남성의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에서 모순되는 부분을 찾기 어렵고, 남성의 오른팔이 여성 쪽으로 향하는 점을 볼 때 피해자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처벌 전력이 없고 추행 정도가 중하지 않다며 원심을 깨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 인터뷰 : 배철욱 / 피고인 측 변호인
- "새로운 판단을 받아보고자 했는데…. (피고인과) 상의를 충분히 하고 검토해서 상고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 이후 만들어진 온라인 카페에는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어졌습니다.
MBN뉴스 박상호입니다. [hachi@mbn.co.kr]
영상취재 : 이경규 VJ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