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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최무성 “민초 이끄는 전봉준 역할, 부담스럽지만 영광”
입력 2019-04-26 15:10 
배우 최무성.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녹두꽃 최무성이 전봉준 역할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극본 정현민, 연출 신경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신경수PD를 비롯해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최무성, 박혁권, 박규영, 노행하가 참석했다.
전봉준 역할을 맡은 최무성은 부담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영광이라고도 생각한다. 감당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노력하고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최무성은 전봉준 역할을 어떻게 연기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민초들을 끌고 가는 영웅으로서의 모습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을 쫓기 보다는 감정이 중요한 작품인 것 같다. ‘이 사람들이 왜 목숨을 걸고 이런 일을 했어야 하는가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다. 전봉준 역시 영웅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그 시대에 왜 그런 행동을 해야 했나라는 것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오늘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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