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전국 대체로 맑아…평년기온 밑돌아 '쌀쌀'
입력 2019-04-26 14:35  | 수정 2019-05-03 15:05

토요일인 내일(2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는 새벽에 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이 평년보다 3∼10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 기온은 14∼20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전까지 강원 내륙과 산지, 경기 동부, 경북 내륙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인해 파도가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0∼3.5m, 서해 앞바다 0.5∼1.0m, 남해 앞바다 0.5∼3.5m로 예보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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