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정 출석 박유천, "양성반응 왜 나왔나" 기자 질문에…
입력 2019-04-26 14:16 
머리 염색하고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박유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2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 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6일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박 씨는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왜 양성 반응이 나왔나", "구매한 마약은 전부 투약했나", "모든 게 황하나 씨 때문이라고 생각하나"라는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박 씨는 회색 정장에 노타이 차림이었으며, 머리는 탈색한 듯 연한 갈색으로 경찰 출석 때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수원지법 박정제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열어 구속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 씨의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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