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웃 할머니` 살해 조현병 10대, 구속 여부 26일 결정
입력 2019-04-26 13:46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군이 26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중부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A군에 대한 구속 여부가 26일 오후 결정된다.
A 군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창원지법 마산지원으로 출석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마산중부경찰서를 나선 A군은 '언제부터 범행을 계획했냐', '지금 심정이 어떠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경찰차에 올랐다.
A군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군은 지난 24일 오전 9시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복도에서 위층에 사는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A 군이 2017년 조현병 진단을 받았다는 가족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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