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최근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고성과 속초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 숙소인 속초 소재 서울시공무원수련원을 찾았다. 이곳에는 현재 66세대 160여명의 피해 주민들이 머무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을 만나 생활에 어려움이 없는지 묻고,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바로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고성군 토성면 화재 현장으로 이동, 주민들을 만나 복구 계획 및 이재민 지원 계획 등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아울러 복구 작업을 벌이는 자원봉사자와 공무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일에도 고성 산불 피해현장을 방문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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