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 27)이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데 이어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19일 ''아이언을 만나다' 실제 봉사 현장 찾아가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언이 한 장애인 시설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아이언은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대마초에 대해 계속 얘기하는 것도 삶이 너무 탁하지 않느냐. 교육에서도 배웠지만, 술이랑 담배가 진짜 마약이지 대마초는 자연에서 자라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마초. 저는 되게 적극 장려를 하고 싶은 입장이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 대마초는 사회에 필요한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금적인 문제나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금지하고 그런 것 때문에 아직까지 인식이 나쁘게 박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언은 "대마초 인식을 바꿔 가는 것은 지금 힙합 음악이 영향력이 있으니까. 힙합 음악 하는 사람들이 진실에 대해 더 용기 있게 했으면 좋겠다. 물론 필로폰이라던가 히로인 이런 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언의 대마초 발언은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누리꾼들은 "그럼 대마초 합법국가로 가라", "입맛에 맞게 합법화를 외치나", "대마전도사인가", "(대마초) 많이 해서 신께 가까이 가길",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 "소신껏 조용히 살길", "대마초가 신의 선물? 데이트 폭력은 사랑의 매질인가", "봉사는 시간 떼우러 갔나" 등 다양한 반격을 하며 비판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준우승하며 데뷔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아이언은 정규앨범을 발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복귀에 힘썼지만, 같은해 전 여자친구에 대한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는 등 논란을 이어갔다.
mkpress@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 27)이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데 이어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지난 19일 ''아이언을 만나다' 실제 봉사 현장 찾아가 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이언이 한 장애인 시설에서 사회봉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아이언은 "대마초는 한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대마초에 대해 계속 얘기하는 것도 삶이 너무 탁하지 않느냐. 교육에서도 배웠지만, 술이랑 담배가 진짜 마약이지 대마초는 자연에서 자라는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마초. 저는 되게 적극 장려를 하고 싶은 입장이기도 하고, 그런 부분에서 대마초는 사회에 필요한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세금적인 문제나 역사적으로 미국에서 금지하고 그런 것 때문에 아직까지 인식이 나쁘게 박힌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언은 "대마초 인식을 바꿔 가는 것은 지금 힙합 음악이 영향력이 있으니까. 힙합 음악 하는 사람들이 진실에 대해 더 용기 있게 했으면 좋겠다. 물론 필로폰이라던가 히로인 이런 것은 절대 하면 안된다”고 덧붙였다.
아이언의 대마초 발언은 또 다른 논란을 불렀다.
누리꾼들은 "그럼 대마초 합법국가로 가라", "입맛에 맞게 합법화를 외치나", "대마전도사인가", "(대마초) 많이 해서 신께 가까이 가길",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는 것", "소신껏 조용히 살길", "대마초가 신의 선물? 데이트 폭력은 사랑의 매질인가", "봉사는 시간 떼우러 갔나" 등 다양한 반격을 하며 비판했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출연, 준우승하며 데뷔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총 3회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돼 2016년 11월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아이언은 정규앨범을 발표, SNS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복귀에 힘썼지만, 같은해 전 여자친구에 대한 상해 및 협박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는 등 논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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