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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 예능 ‘격조식당’, 신동엽·소유진→하성운 출연…5월10일 첫 방(공식)
입력 2019-04-26 13:21 
파일럿 예능 ‘격조식당’ 5월10일 첫방 사진=SBS 파일럿 예능 ‘격조식당’
신동엽, 소유진, 김준현이 진행하는 ‘식재료 중심-격조식당 편성이 확정되었다.

SBS ‘식재료 중심 격조식당(연출: 김재원, 황성준, 이하 ‘격조식당)은 오는 5월 10일, 12일 방송된다.

전국 각지 명인들이 길러낸 최상의 식재료들로 최고의 한 상을 차리는 푸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쿡방, 먹방을 평정한 MC 3인방 신동엽, 소유진, 김준현에 연예계 소문난 미식가 군단인 홍신애, 김이나, 지상렬, 하성운(워너원), 최유정(아이오아이), 박재홍, 김호영이 합세해 주말 밤 ‘식욕충전 프로그램을 이끈다.


세계적인 미식의 나라인 일본은 편의점에서 파는 주먹밥에도 원재료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표기한다. 밥의 재료인 쌀의 품종과 김의 원산지는 물론 어떻게 생산되었는지도 소비자들에게 알린다. 식품의 겉포장지에 있는 원재료 및 생산 과정 등의 정보들은 소비자를 강력히 유혹하는 마케팅 요소들이다. ‘이런 재료로 만들었으니 어찌 맛있지 않겠습니까라는 것이다. 미식의 수준이 부쩍 오르고 있는 한국도 곧 이런 날이 오고있다. 맛집 소개하는 ‘먹방도 아니고 레시피 전파하는 ‘쿡방도 아닌, 식재료 우선의 신개념 미식주의 방송, ‘식방이 시작된다.

'식재료의 중심 격조식당'에서는 새로운 미식 세계로 인도할 예정인데 첫 번째로 화식우를 선보인다. 전통방식으로 끓인 여물로 키운 화식우(火食牛)가 더 육향이 살아있고, ‘주낙으로 낚는 해남의 낙지는 그 쫄깃함으로 급이 다른 낚지볶음을 가능케 한다. 방목으로 키우는 제주 흑돼지의 등심은 비계층이 두껍고 감칠맛이 뛰어나 최고의 돈까스를 만들어낸다. 이 최상의 재료로 나만의 한상을 만들 수 있다면 가성비보다 가심비(價心比)를 추구하는 세대. ‘격조식당은 그들을 접근 가능한 고급스러움의 미식 세계로 인도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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