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은행, 수출입기업 대상 환리스크 전략 제시
입력 2019-04-26 11:18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대구 호텔인터불고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80여 명을 초청해 '우수 기업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강사로 참여해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의 국내외 금융시장의 이슈, 주요 통화별 동향을 살펴보고 하반기 환율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 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전략과 상품을 제안했다. 이어 자본시장부 선임차장이 '마이딜링룸 Pro'에 관한 업무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민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중견 및 중소기업 재무담당자들을 초청해 국내외 경제환경과 금융시장 전망, 환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4월 초 부산 세미나를 시작으로 서울·경기지역, 인천지역,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지방지역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손갑헌 국민은행 대구지역영업그룹 대표는 "최근 글로벌 환율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환 위험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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