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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전현무 "`해피선데이` 후속, 독이 든 성배"
입력 2019-04-26 11: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당나귀 귀 전현무가 ‘해피선데이 시간대 편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6일 서울 오전 KBS 누리동 쿠킹 스튜디오에서 KBS2 새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창수 PD와 방송인 전현무가 참석했다.
전현무는 ‘해피선데이 시간대에 편성된 것을 두고 쉽지 않은 시간대다. 과거 ‘무한도전 시간대에 들어갔다가 망한 적 있다. 잘나가는 프로그램 뒤에 들어가면 ‘독이 든 성배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해피선데이 시청률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전통적으로 주말 KBS가 잘 나오니까 어느 정도 명맥을 이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과거 아나운서일 때 ‘남자의 자격을 했다. 어려운 시간대라는 걸 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전현무는 제작진과 소통해서 여러분 반응을 보고 모니터할 생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혼을 넣어서 하겠다. 어제 영혼이 없다는 기사가 많이 나가서 욕을 먹었다. 전반적으로 영혼을 끌어올리겠다”고 덧붙였다.
‘당나귀 귀는 자신의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레전드 보스들이 일터와 일상 속 리얼한 생활을 통해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역지사지 자아성찰 관찰 예능이다. 28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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