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5G 드론공연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오후 열린 협약식에서 KT와 항우연은 5G 기반 드론군집비행을 활용한 ICT공연기술 개발 및 공연활성화, 빅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5G 네트워크와 항공분야 간 기술융합을 통한 연구 선도에 협력하기로 했다.
KT는 드론군집비행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전국 지점망을 활용한 관광공연 활성화 사업,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한다. 항우연은 5G 기반 드론비행 기술 연구, 드론을 통한 빅데이터 수집 등을 지원한다. 향후 양사가 협력해 개발해 공연기술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윤혜정 KT 빅데이터사업지원단장(전무)은 "KT와 항우연이 함께 협력하는 5G 드론 공연 기술은 ICT 기술 융합을 촉진시키고 공연 형태를 다양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5G 네트워크 기반의 드론 군집비행 연구를 발판으로 재난구조, 교통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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