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소스 브랜드 이금기가 출시한 훠궈 마라탕 소스가 '마라 열풍'에 힘입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금기는 훠궈 마라탕소스가 출시 한달여만에 16만팩 판매됐다고 26일 밝혔다. 이금기는 마요네즈 케첩 등 대중적인 소스가 아닌 훠궈 소스가 10만팩 이상 판매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마라 소스는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이 지난 22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최근 한 달(3월18일~4월17일) 동안 마라 소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마라 열풍의 시작은 대학가다. 20대 대학생들에게 마라탕, 마라샹궈 등 마라 소스를 활용한 요리들이 인기를 끌었다. 올들어 마라 소스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마라 소스를 활용해 직접 요리해먹는 가정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이금기 관계자는 "집에서도 얼얼한 맛이 매력인 마라 소스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마라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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