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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홍수환♥옥희 “16년 헤어졌다 장미화 덕에 재혼”
입력 2019-04-26 10: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홍수환, 옥희 부부가 가수 장미화 덕분에 다시 재혼했다고 밝혔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쇼 사노라면 코너에서는 ‘황혼이혼 이해한다vs못한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전 복싱챔피언 홍수환은 난 오랫동안 헤어졌다 다시 살아서 이혼이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황혼이혼을 반대했다.
아내인 가수 옥희 역시 16년 헤어졌다 다시 만났다. 결혼, 이혼, 재혼 다 해봤는데, 황혼이혼은 안 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옥희는 재혼을 장미화 덕분에 결심했다고 말했다. 옥희는 언니랑 이혼한 형부하고 제가 친한데 둘이 잘 지내더라”며 속으로 ‘이혼을 했는데 저렇게 식사도 하고 노래도 부르네라고 생각했다. 그때 언니가 ‘애가 있으니까 이렇게 된다고 하더라. 나도 우리 딸을 위해서 아빠를 만나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만나니 홍수환이 먼저 재혼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옥희, 홍수환은 1978년 이혼했다가 1995년 재결합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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