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 첫날 1,965억 수익 거둬…한국 200만 관객 돌파
입력 2019-04-26 09:39  | 수정 2019-05-03 10:05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전 세계에서 흥행 광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집계하는 사이트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지난 24일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먼저 개봉한 가운데 개봉 첫날에만 1억 6,900만 달러, 약 1,965억 원의 수익을 거뒀습니다.

중국에서만 1억 7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그 뒤를 한국(840만 달러), 호주(700만 달러), 프랑스(600만 달러), 이탈리아(580만 달러)가 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개봉 첫날 133만8천78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봉일 최다 관객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개봉 이틀째인 어제(25일) 83만2천280명을 불러모으며 총 관객 217만1천681명을 기록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좌석점유율은 83.3%, 상영점유율은 78.4%에 이릅니다. 예매율 역시 94.9%로, 217만명이 현재 표를 끊고 대기 중입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관객이 대거 몰리면서 각종 기록이 쏟아져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22번째 작품으로, '인피니티 워' 이후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에서 마지막 희망이 된 어벤져스와 악당 타노스간 최후의 전쟁을 그립니다.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 등 각 캐릭터의 10년에 걸친 활약을 집대성하며 '어벤져스' 시리즈 대장정을 마무리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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