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857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2% 증가했다"면서 "주요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및 판매 호조세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및 방열시트 매출이 양호했고 OLED 소재 매출 확대 및 마진 개선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실적 성장세를 전망했다. 스마트폰 판매 호조세와 OLED 소재 매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대비 실적이 급감했던 과거의 이익 사이클과는 다른 실적을 2분기에 증명하게 되는 경우 실적 가시성이 확보돼 밸류에이션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주요 고객사들의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디스플레이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등으로 3분기부터 분기별 실적 성장세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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