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씨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됩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 30분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엽니다.
박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 저녁쯤 결정될 전망입니다.
박 씨는 올해 2∼3월 전 연인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3일 박 씨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박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현재 박 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줄곧 부인하고 있습니다.
박 씨와 황 씨는 과거 연인 사이로 박 씨는 지난 2017년 4월 황 씨와 같은 해 9월 결혼을 약속했다고 알렸지만, 이듬해 결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