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5번 3루수 선발...그레인키와 맞대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선발 출전한다.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강정호는 26일 오전 1시 35분(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4연전 마지막 경기 5번 3루수 선발 출전 예고됐다.
상대 선발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중인 잭 그레인키. 강정호는 그레인키와 이날 첫 대결을 벌인다.
앞서 애리조나를 상대로 세 경기를 내리 패한 피츠버그는 콜 터커(유격수)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 콜린 모란(2루수) 조시 벨(1루수) 강정호(3루수) J.B. 셕(좌익수) 엘리아스 디아즈(포수) 제이슨 마틴(중견수) 제임슨 타이욘(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와 비교해 라인업 변화가 있다. 상위 타선을 지켰던 애덤 프레이지어와 멜키 카브레라가 모두 빠졌다. 이동일을 앞두고 휴식 차원에서 제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경기는 선수단 이동 문제로 현지시간인 오후 12시 35분에 시작된다. 피츠버그는 경기 후 LA로 이동하며, 애리조나는 연고지 피닉스로 이동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