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5월에 총 7조7천억원어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다음 달 9일 3년물 1조8천500억원, 14일 5년물 1조7천억원, 21일 10년물 1조8천500억원, 28일 20년물 5천억원, 9일 30년물 1조8천억원입니다.
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하면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5천400억원 내에서 우선 배정합니다.
국고채 전문 딜러(PD)는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에 추가 인수가 가능합니다.
스트립용 채권(원금과 이자가 분리)은 만기 물별 최대 1천600억원(10년·30년물은 2천100억원)어치를 공급하며, 각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원까지 인수할 수 있습니다.
물가 연동 국고채는 PD 사별로 1천억원의 10% 범위 안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그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은 100억원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국고채 매입은 총 1조원 규모로 한 차례 실시합니다.
국고채 교환은 총 2천억원 규모로 두 차례 할 계획입니다.
기재부는 4월 국고채를 총 8조7천620억원어치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명목채는 8조6천390억원, 물가채는 1천230억원어치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