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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아나운서 남편, 소진세 교촌치킨 회장 아들이었다
입력 2019-04-25 16:41  | 수정 2019-04-25 17: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KBS 정지원 아나운서(34)가 교촌치킨 회장의 며느리가 됐다.
25일 YTN star는 정 아나운서의 남편은 5살 연상의 독립영화 감독 소준범 씨로, 그의 부친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에서 퇴임해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소진세 회장”이라고 보도했다.
정 아나운서는 지난 4월 훈남 영화감독과 1년 열애 끝에 서울 모호텔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정 아나운서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독립 영화감독이다. 아직 자리를 잡거나 그런 건 아니다. 일반인이기도 하고 신랑이 걱정하고 있어서 신상 공개는 최대한 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금의 남편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매력이 많은 사람이다. 되게 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고 편안하고 따뜻한 사람이다. 성실하고 건실하고 그런 모습이 좋았다. 꿈이 있는 모습도 좋았고 절 있는 그대로 바라봐줘서 고마웠다. 그릇이 큰 사람이다. 자연스럽게 미래를 함께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정 아나운서의 시아버지가 된 소진세 회장은 유통업계에서 성공한 인사 중 한명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과 마케팅본부장, 롯데미도파 대표이사, 롯데슈퍼 대표,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대외협력단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2일 신임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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