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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카더가든 "예명 `차+정원`...오혁이 다짜고짜 지어줘"
입력 2019-04-25 16: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가수 카더가든(본명 차정원)이 예명에 담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이적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그룹 다이아와 카더가든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카더가든은 만화 '짱구는 못말려' 속 원장선생님 닮은 꼴로 등극했다. 그는 만화 속 원장선생님과 비슷한 노란색 체크무늬 슈트를 입고 나타나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더가든은 "건달로 오해 안받아 다행이"이라며 오히려 안도했다.
DJ 김태균은 카더가든에게 "카더가든이 무슨 뜻이냐. 되게 어렵다"고 물었다.

카더가든은 "차정원이 본명"이라며 "차는 카(Car), 정원은 더가든(The garden)"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엄청 좋아하는 뮤지션 이름을 딴 줄 알았다"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적은 "혁오밴드 오혁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덧붙였다. 카더가든은 "원래 예명은 네이슨 더 소울이었다. 혁오가 다짜고짜 지어줬다"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카더가든은 지난 2월 종영한 SBS 오디션프로그램 '더 팬'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진정한 '음색 깡패'로 거듭난 아티스트. 그는 지난 16일 특유의 음색과 아름다운 멜로디, 풍부한 현악 사운드가 완벽하게 조화가 어울러지는 곡 '나무'를 발매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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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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