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수소산업 중심지 전북 방문…수소버스 타고 이동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늘(25일) 수소경제 활성화를 독려하기 위해 전북 완주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와 현대차 전주공장을 찾았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오전 완주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를 방문, 지역 수소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간담회를 열고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기업에서는 문정훈 현대차 전주 공장장, 허지행 한솔케미칼 전주 공장장, 김기현 일진복합소재 대표, 장성용 가온셀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등도 함께했습니다.

이홍기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장은 완주군의 수소경제 추진현황과 전략에 관해 설명했으며, 완주군과 전주시는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소개했습니다.

전북도와 완주군, 전주시는 도내 수소 상용차 생산공장, 수소 생산기업 등을 기반으로 수소 상용차 기술 개발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입니다.

이 총리는 간담회 후 참석자들과 함께 현대차에서 생산한 수소전기버스를 타고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 담당 사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정책조정팀장 등도 함께했으며, 이 총리는 현대차 전주공장 내에서 수소 버스를 생산하는 현장을 참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총리는 오늘 총리실 업무용 차량인 수소연료 차 '넥쏘'를 이용해 정부세종청사에서 완주군 수소연료전지 혁신센터까지, 그리고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광주 남부대학교까지 총 180여㎞를 이동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