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지방조달청 중기 신기술 제품 판로 지원
입력 2019-04-25 14:09 
부산지방조달청 관계자들(사진 오른쪽)이 지난 23일 친환경 아스콘 기업 영종산업을 방문해 `기술혁신 시제품 시범구매사업` 안내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부산지방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이 중소기업 신기술 제품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부산지방조달청은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상용화 이전 단계의 시제품 시범구매사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특정 기업이 혁신 시제품을 제안하면 조달청이 자체 선정 과정을 거쳐 구매한 뒤 수요가 있는 기관에 공급하고, 제품을 사용한 기관은 사용 결과를 공개해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안 분야는 미래차와 바이오헬스 등 혁신성장 8대 선도 사업, 안전과 환경 등 국민생활문제 해결, 오염원 관리와 실내외 공기질 개선 등 미세먼지 저감 분야 등 3개 분야이다. 조달청은 선정된 1개 제안 당 물품 대금과 테스트 비용 등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제안 기간은 내달 31일까지이다.
부산지방조달청은 최근 재생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기업 영종산업(울산 울주군)을 방문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영종산업은 아스콘 제조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 오염 물질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권혁재 부산지방조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들이 시제품의 초기 판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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