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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이슈’ 최성원, 소름 돋는 엔딩 선사 “숨소리까지 달라” [M+TV인사이드]
입력 2019-04-25 12:05 
‘빅이슈’ 최성원 사진=SBS ‘빅이슈’ 캡처
‘빅이슈 배우 최성원이 숨소리까지 다른 소름 돋는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에서는 최성원(김명진 역)이 본격적으로 한예슬(지수현 역)과 주진모(한석주 역)를 향한 수사망을 좁혀가며 소름 전개를 이어갔다.

이날 김명진(최성원 분)은 한석주(주진모 분)를 쫓기 위해 그의 전처인 배민정(최송현 분)을 찾아가며 단숨에 한석주의 취약점을 파고드는 치밀함을 그려냈다.

애원하듯 사정하는 배민정과 마주 선 채 무표정으로 일관하며 일말의 연민도 보이지 않는 그의 표정은 서늘함을 넘어 안방극장에 소름을 불러 일으켰다.


또한 한석주의 딸 세은(서이수 분)의 주치의를 인도하던 중 세은의 병실 앞 창문에 한석주에게 메시지를 남기는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상황을 즐기듯 웃음마저 짓는 최성원의 오싹한 연기는 안방극장의 말문을 막히게 만들었다.

이처럼 최성원은 한 수 앞을 내다보는 욕망 검사 김명진으로 분해 악랄한 행위를 아무런 죄책감 없이 일삼는 악역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연민마저 이용하는 캐릭터의 냉혈함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극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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