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133조 투자 소식에 수혜주 `급등`
입력 2019-04-25 09:5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시스템반도체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연구개발(R&D)과 생산기술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에이디칩스는 거래제한폭(29.19%) 까지 상승하면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비메모리 반도체주로 꼽히는 시그네텍스(21.20%↑), 어보브반도체(19.22%↑), 하나마이크론(14.77%↑), 텔레칩스(6.67%↑), 에프에스티(6.38%↑) 등이 잇따라 오름세다.
전일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확충에 총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5천명을 채용한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를 비롯한 비(非)메모리 사업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아울러 국내 중소 반도체 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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