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바른미래당, '오신환 사보임' 신청서 팩스로 제출…문희상 의장, 병상 결재할 듯
입력 2019-04-25 09:55  | 수정 2019-05-02 10:05

바른미래당이 오늘(25일)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오신환 의원을 채이배 의원으로 교체하는 내용의 사보임 신청서를 국회 의사과에 제출했습니다.

국회 의사과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국회 의사과가 사보임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당내 오 의원에 대한 사보임을 반대하는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이 7층 의사과를 점거하고 있어 팩스를 보내는 방식으로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문희상 국회의장은 국회 사무처로부터 사보임 신청서 접수를 보고받은 뒤 곧바로 사보임을 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어제(24일) 자유한국당 의원과의 충돌 이후 병원에 입원 중인 만큼 병상에서 사보임 신청서를 결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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