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배우 정준호가 뷔페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보스'에서는 정준호와 부산 뷔페 직원들의 포장마차 회식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호는 뷔페 조리부장, 영업부장 등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직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정준호는 "내가 여기 주인이고 설립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나를 얼굴마담으로 아시는 분이 있더라. 사장이구나 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다"고 고민을 말했다.
영업부장은 "대표님이 연예인이다 보니까 다른 매장보다 고객들이 원하는 기대치가 크다”며 운을 뗐다. 영업부장은 직원들이 일하다가 실수로 이물질이 튈 수도 있다. 한번은 직원 중 한 명이 실수로 손님 옷에 이물질을 묻히게 됐다”며 손님 한 분이 자기는 돈 필요 없다. 딴 것도 필요 없고 정준호 씨가 나에게 사과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몇 번을 사과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고 밝혀 정준호는 충격을 받았다.
영업부장은 인터뷰에서 "직원들에게 침까지 뱉는 분도 계신다. 이런 대접받으려고 하는 건 아닌데 기운이 많이 빠진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직원들의 노력에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싶다. 난 못 했을 것 같다"며 "뭐라고 표현 못 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정준호가 뷔페 직원들의 고민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문제적 보스'에서는 정준호와 부산 뷔페 직원들의 포장마차 회식이 공개됐다. 이날 정준호는 뷔페 조리부장, 영업부장 등과 함께 술을 마시며 직원들의 고충을 들었다.
정준호는 "내가 여기 주인이고 설립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나를 얼굴마담으로 아시는 분이 있더라. 사장이구나 하는 사람들이 지금도 많다"고 고민을 말했다.
영업부장은 "대표님이 연예인이다 보니까 다른 매장보다 고객들이 원하는 기대치가 크다”며 운을 뗐다. 영업부장은 직원들이 일하다가 실수로 이물질이 튈 수도 있다. 한번은 직원 중 한 명이 실수로 손님 옷에 이물질을 묻히게 됐다”며 손님 한 분이 자기는 돈 필요 없다. 딴 것도 필요 없고 정준호 씨가 나에게 사과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몇 번을 사과했지만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무릎까지 꿇었다"고 밝혀 정준호는 충격을 받았다.
영업부장은 인터뷰에서 "직원들에게 침까지 뱉는 분도 계신다. 이런 대접받으려고 하는 건 아닌데 기운이 많이 빠진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직원들의 노력에 "나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싶다. 난 못 했을 것 같다"며 "뭐라고 표현 못 할 정도로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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