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적자행진` 테슬라,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크게 밑돌아
입력 2019-04-25 08:50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로이터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45억4000만달러(약 5조2255억원)로 집계됐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51억9000만 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조정 후 주당 순손실은 2.90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예상치 1.15달러의 2배를 넘었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1.99% 내린 258.66달러로 장을 마감한 뒤 시간 외 거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올해 들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7% 올랐지만 테슬라 주가는 22%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