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21년부터 연대 이 학과 나오면 삼성전자 취업보장…어디?
입력 2019-04-25 07:32 

연세대가 졸업하면 삼성전자에 채용되는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한다.
25일 교육계에 따르면 연세대는 이번 주 초 삼성전자와 손잡고 계약학과인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공과대학에 신설해 2021학년도부터 운영하겠다고 교육부에 신고했다. 첫 신입생은 내년 선발할 예정이다.
계약학과는 대학 등이 기업과 계약을 맺고 설치·운영하는 학과로, 통상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은 재정지원과 함께 졸업생을 100% 채용하는 형태다.
교육부 신고내용에 따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졸업 후 삼성전자에 취업이 보장되는 '채용조건형'으로 한 학년 정원은 50명이다. 학생들은 입학금과 수업료 등을 삼성전자에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와 삼성전자는 일단 학부과정으로 운영한 뒤 추후 학·석사통합과정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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