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오늘 북러 정상회담…"6자회담 재개 제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늘 낮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핵 6자회담 재개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 위원장은 "유익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 패스트트랙 합의 시한…한국당 밤샘 농성
여야 4당이 오늘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법안을 패스트트랙, 신속 처리 안건 지정을 시도합니다.
하지만, 한국당 의원들이 회의 장소를 선점하고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어 물리적 충돌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 6.7조 추경안 오늘 국회 제출 '처리 난망'
정부가 미세먼지 저감과 각종 민생 현안 예산이 포함된 6조 7천억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늘 국회에 제출합니다.
하지만, 패스트트랙 지정을 두고 정국이 얼어붙으면서 추경안 심사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 윤지오 돌연 출국…'증언 진위' 수사 차질
작가 김수민 씨로부터 명예훼손과 모욕 등의 혐의로 피소된 윤지오 씨가 어제 캐나다로 돌연 출국했습니다.

김수민 씨의 대리인인 박훈 변호사도 추가 고소한 가운데, 당분간 경찰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이재명 오늘 결심공판…검찰 구형량 주목
직권 남용과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결심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지사직을 잃게 되는 만큼 검찰 구형에 관심이 쏠립니다.

▶ 흐리다 오후부터 비…돌풍에 '천둥·번개'
오늘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