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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KC에 대패...`복귀` 최지만은 결장
입력 2019-04-25 05:17 
탬파베이가 캔자스시티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졌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에게 크게 졌다. 선수단에 다시 합류한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5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홈 3경기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2-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이번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두 팀은 다음주 캔자스시티에서 재대결을 벌인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전날 제한 명단에 올랐다가 하루만에 복귀한 그는 종아리 부상에서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출전 기회가 있었지만, 나오지 않았다. 6회말 타석에 들어선 조이 웬들이 손목에 사구를 맞고 7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1루수를 보고 있던 브랜든 로우를 2루로 옮긴 뒤 1루수에 최지만이 아닌 포수 마이클 페레즈를 1루수로 돌렸다. 부상에서 회복할 시간을 더 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웬들은 손목이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발가락 부상에서 회복했지만, 3 1/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으로 조기에 강판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 롱 릴리버 라이언 야브로우가 뒤이어 등판, 4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상대 수비 실책으로 2회 동점을 만든 캔자스시티는 3회 윗 메리필드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했고, 이후 4회 2점, 6회 4점을 더하며 격차를 벌렸다. 선발 제이콥 유니스는 5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사진 1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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