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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승리·유리홀딩스 대표 성접대 비용 지불 정황 포착
입력 2019-04-24 23:1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와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가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들이 성접대 비용을 낸 정황을 포착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MBN은 경찰이 조사를 통해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에선 승리가, 일본 투자자 초대 파티에선 유 전 대표가 각각 성접대 비용을 낸 정황을 파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승리는 성접대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고. 경찰은 승리를 23일과 24일 연이틀 불러 성접대 비용을 냈는지를 집중 추궁했지만, 승리는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가 받고 있는 성매매 알선 의혹은 크게 두 가지다.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때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접대가 있었고,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 생일파티에도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것.
이와 관련 경찰은 성매매 알선책 계좌에 돈이 입금된 정황과 성접대 목적으로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면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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