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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조두순 얼굴 최초 공개...평범한 외모에 더 ‘충격’
입력 2019-04-24 22:12 
‘실화탐사대’ 조두순 얼굴 최초 공개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화면 캡처
‘실화탐사대에서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조두순의 얼굴을 최초 공개했다.

조두순은 2008년, 8세였던 여아를 납치해 잔혹하게 성폭행했던 범죄자다. 현 기준에서는 신상이 공개되어야 했지만 2010년 4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피의자의 얼굴 등 공개) 조항이 만들어지기 전에 벌어진 사건의 당사자라는 이유로 신상공개 적용 대상에서 벗어났다.

이에 ‘실화탐사대 측은 고심 끝에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아이들 곁에 성범죄들이 못 가게 하려고 취업제한이 생긴 것인데 과거를 숨기고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한 건지, 안타깝고 여러 마음이 생기면서 힘들다”며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다.

이어 형사 출신 김복준 교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신상공개는 판사 마음이다. 현재 대한민국 법은 판사 마음이다. 재범을 안 할 것 같으면 명령을 안 내린다. 그건 잘못됐다. 아동 성범죄자는 필시 신상공개를 해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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