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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수미네 반찬` 김수미, 에릭남 매너X노래에 `흐뭇`… "저런 스타일 좋아해"
입력 2019-04-24 21:22  | 수정 2019-04-24 21: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에릭남의 매너와 노래를 칭찬했다.
2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에릭남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난 참 저런 스타일 좋아해"라며 게스트를 소개했다. 장동민이 직접 마중한 게스트의 정체는 에릭남이었다. 에릭남이 웃으며 인사하자, 최현석은 "얼굴에서 꿀이 떨어진다"며 감탄했다.
이어 에릭남은 "음식을 좋아하고 한식을 배워보고 싶었다"며 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수미는 에릭남과 함께 할 첫번째 요리로 경양식 돈가스를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멤버들은 김수미를 따라 돈가스를 다지고 후춧가루로 잡내를 제거했다. 소금 간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현석은 "저는 소금 안 하면 안 되니까"라며 소금 뿌리기 스킬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튀김 옷을 입히고 돈가스를 기름에 튀기는 과정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돈가스를 튀기며 에릭남에 "어렸을 때 한식은 안 먹었냐"고 물었다. 에릭남은 "많이 먹었어요. 엄마가 한식을 하시니까. 돈가스는 좋아해서 많이 먹었어요"라고 답했다.
또 에릭남은 가장 그리운 엄마의 음식으로 갈비찜을 꼽았다. 장동민이 "우리 갈비찜 했었는데"라고 말하자, 에릭남은 "봤어요. 너무 먹고 싶었어요"라면서 김수미표 갈비찜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표 돈가스 소스가 공개됐다. 고체 하이라이스에 버터, 돈가스 소스, 케첩, 물을 넣고 끓인 소스였다. 최현석은 생크림을 조금 추가한 소스로 감탄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확실히 다르네"라며 최현석표 돈가스에 별 다섯개를 매겼고, 장동민은 "역시 양식 가게 하는 양반이네"라며 칭찬했다.
반면 미카엘 표 소스는 고추장 같은 비주얼로 당혹을 자아냈다. 이를 본 최현석은 "미카엘은 진짜 한국을 사랑하네. 볶음 고추장 같아"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김수미의 버터 심폐소생술로 살아난 미카엘의 소스도 맛있다는 평을 얻었다.
이 가운데 김수미표 간단 샐러드도 공개됐다. 소금에 절인 오이에 마카로니와 삶은 계란 흰자, 마요네즈, 당근을 함께 버무리고 노른자를 채쳐 올린 샐러드였다. 최현석은 양송이와 감자, 생크림, 물, 치킨스톡, 소금, 후추, 루로 빠르게 끓인 수프를 준비했다.
완성된 경양식 돈가스와 수프 시식을 앞두고 깜짝 상황극이 펼쳐졌다. 김수미는 "지금은 1980년대 명동입니다. 같은 과 학생들이 처음으로 돈가스 집에 왔습니다. 아주 자잘한 음악이 흐릅니다"라며 상황극 내레이션을 넣었고, 에릭남이 동네 가수로 변해 BGM을 깔았다. 최현석은 웨이터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밥도둑 반찬들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반찬은 고추장 마늘쫑 무침이었다. 에릭남은 고추장 마늘쫑 무침에 "맛있는데 맵다"고 평가했다. 또 그는 두 번째 반찬인 오이무침에는 "이렇게 간단한지 몰랐다"며 감탄을 표했다.
한편 김수미는 "나 잠깐 쉴 거야"라며 갑작스러운 휴식을 청했다. 그는 "나 노래 하나 해줘"라며 에릭남에 노래를 요청했고, 에릭남은 즉석에서 'Sad Movie'를 노래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수미는 에릭남의 감미로운 노래에 미소를 보이는가 하면 'Sad Movie'의 내용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수미는 차돌박이 숙주볶음와 땅콩버터 소스 만들기를 공개했다. 최현석과 미카엘, 여경래 셰프는 '제 4회 김치 대전'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김치 대전의 승자는 김치만두를 만든 여경래 셰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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