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승리 성접대 의혹'…"돈 출처는 승리·유인석"
입력 2019-04-24 19:31  | 수정 2019-04-24 20:53
【 앵커멘트 】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실제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고 보고 돈의 출처를 쫓고 있었는데요.
최근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성접대 비용을 보낸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승리의 성접대 의혹 중 경찰이 파악한 부분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 때 일본 투자자를 대상으로 성접대가 있었고, 2017년 필리핀 팔라완에서 승리 생일파티 때도 성매매 알선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그동안 성매매 알선책 계좌에 돈이 입금된 정황과 성접대 목적으로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진술 등은 나왔습니다.

경찰은 추가 조사 결과 접대 비용이 어디에서 나왔는지도 확인했습니다.


승리의 팔라완 생일파티에선 승리가, 일본 투자자 초대 파티에선 승리 동업자였던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각각 성접대 비용을 낸 정황을 파악한 겁니다.

경찰은 승리를 어제와 오늘 연이틀 불러 성접대 비용을 냈는지를 집중 추궁했지만 승리는 모든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승리 관련 조사가 마무리되면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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